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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면접 체험해보니...자기소개→인적성검사→게임→질문 "긴장의 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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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산업부 기자) “컴퓨터가 면접을 보는 것이라 긴장이 안 될 줄 알았는데, 화면이 녹화되고 있다는 말에 무척 떨렸어요.”

지난 10일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린 중견기업 일자리드림 페스티벌의 AI(인공지능) 면접장. AI 면접을 끝내고 나온 한경JOB 인턴 전민제 씨(세종대4)의 말입니다. 전씨는 이날 마이다스아이티가 개발한 AI 채용 시스템 ‘인에어’의 면접에 60분간 응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 설치된 AI 면접 시스템은 모두 18대로 총 6차례에 걸쳐 사전·현장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죠. AI 면접에 응한 지원자는 많지 않았다고 하네요

면접실 안에는 노트북 한 대, 마이크 달린 헤드셋, 그리고 마우스가 놓여 있었다고 합니다. AI 면접은 컴퓨터가 지원자의 얼굴 표정도 체크를 하기에 노트북에는 웹캠이 달려 있어야 합니다. 개인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온라인 면접을 클릭하자 개인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됐습니다. 얼굴을 컴퓨터 화면에 맞추고 음성 테스트를 한 후 면접이 시작됐습니다. 면접은 크게 기본적인 질문, 인적성검사, 게임면접, 최종질문 등 네 단계입니다.

AI가 지원자에게 건낸 첫 질문은 “자기소개를 해주세요”였습니다. AI는 질문 후 60초간 생각할 시간을 준 뒤 90초 이내에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AI가 처음 질문한 것은 자기소개, 직무 선택한 동기, 성격의 장단점 등 일반적인 것이었습니다.

이어 인적성검사 70문항이 컴퓨터 화면에 떴습니다. 모두 6지선다형 문제였습니다. 인적성검사가 끝나자 게임 면접이 이어졌습니다. 게임은 △여러 사람의 얼굴 사진을 보고 감정 맞히기 △제한된 횟수 안에 주어진 형태와 똑같은 공 옮기기 △무게를 모르는 여러 개의 사물을 주고 두 사물의 상대적 크기 비교로 무게 순으로 나열하기 △여러 도형이 n번째 도형과 같은지 맞히기 △왼쪽 색상, 오른쪽 단어의 조합 맞히기 등 모두 다섯가지였다. 게임면접의 목적은 지원자의 행동반응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게임 후에는 인적성검사 바탕의 질문이 주어졌습니다. 주된 질문은 “팀장이 부여한 업무의 의도와 방식이 이해되지 않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등 조직 내 문제해결과 관련된 질문이 많았습니다. 정동진 마이다스아이티 웹솔루션기획실장은 “현재 인에어에 입력된 면접 질문은 5만4720개지만 직군별 맞춤형 질문을 추가하면 43만개까지 늘어난다”고 말했습니다. 게임면접은 실제 기업에서 근무 중인 고성과자 3100명의 성과 데이터와 게임 수행 데이터를 수집해 직군별 고성과자의 특성을 AI가 학습한 것이라고 설명하네요.

AI 면접은 기업들이 채용에 들이는 시간, 비용 그리고 공간적 제약을 줄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AI가 면접을 진행하기에 채용의 공정성,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어 ‘채용비리’ 문제를 없앨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활용도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지난 3월 채용 때 AI 면접을 도입했습니다. LG하이프라자, 한미약품, JW중외제약, 한미글로벌 등에서도 서류전형 대신 활용했습니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는 롯데그룹이 올 상반기 공채 서류전형 때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롯데는 향후 신입사원 채용뿐 아니라 경력채용, 직원평가·이동·배치 등 인사업무 전반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AI솔루션 ‘누구’를 자체 개발했으며, SK C&C는 자기소개서 분석 솔루션 ‘에이브릴HR’을 개발해 적용 중에 있습니다. (끝) /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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