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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럼 햇살처럼 스며들었다" 조용필 50주년 기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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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진 문화부 기자) 봄비가 내렸던 지난 12일 밤은 조용필 팬들에겐 비 대신 그의 음악으로 한껏 젖어든 시간이었다. 이날 서울 잠실동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조용필&위대한 탄생 50주년 콘서트 ‘땡스 투 유(Thanks to you) 서울’은 공연 내내 가랑비가 내렸다. 아침부터 내리던 빗줄기는 저녁이 되자 제법 굵어졌다. 기온은 떨어졌지만 ‘가왕(歌王)’을 기다려왔던 팬들의 함성과 열기는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공연은 이미 지난달 20일 서울 공연 티켓이 판매를 시작한지 10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공연 3시간 전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역 일대는 그의 노래를 기다리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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