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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날짜, 장소 발표에 뜸 들이는 트럼프…“채널 고정” 리얼리티 쇼 효과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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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아 정치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날짜, 장소 발표에 뜸을 들이고 있다. “모든 게 다 결정됐다”고 호언하면서도 결과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세계 외교·안보 관계자들의 애를 태운다. 워싱턴 정가에선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에 대해 “리얼리티 쇼 진행자 같다”고 비판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로 프로 방송인 출신이다. 특히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1년간 취업 면접 리얼리티 쇼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 진행자로 활약했다. 이 당시 매회 탈락자를 검지 손가락으로 지목하며 “당신은 해고(You‘re fired)”라고 말하는 모습은 지금까지도 트럼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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