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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30m 앞에서 대형 확성기 튼 택시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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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길 경제부 기자) 정부세종청사의 고용노동부 건물 앞에는 귀가 먹먹할 정도로 큰 확성기 소리가 매일 울려 퍼집니다. 민주노총 산하 택시노조가 철야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노조는 비닐 천막을 만들었는데, 이 안에서 노조원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납금이 부족할 때 임금에서 공제하는 제도에 대해, 고용부가 자체 지침을 통해 허용해 줬다”고 주장합니다. 고용부가 이 지침을 폐기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벌일 거라고 합니다. 천막 앞에는 ‘민주노총’ 글자가 새겨진 승합차량 두 대를 세워놨습니다. 승합차 위에는 대형 확성기가 각 2~3대씩 놓였구요. 이 확성기들은 고용...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