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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 신앙인의 기도와 청와대 청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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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마켓인사이트부 기자) 캐나다의 한 조용한 시골마을에 나이트클럽이 생겼다. 클럽이 번창하자 청년들이 영적, 도덕적으로 타락할 것을 우려한 마을 교회 교인들이 모여서 통성으로 기도를 했다. 나이트클럽 망하게 해달라고. 며칠 후 천둥 번개가 나이트클럽 지붕을 덮쳐 클럽이 모두 불탔다. 나이트클럽 사장은 교인들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이 사람들 기도 때문에 클럽에 불이 나서 망했다”고. 법정에 불려온 교인들은 “우리가 기도해서 그런 게 아니다. 그게 말이 되느냐”고 주장했다고 한다. LA 한길교회 노진준 목사가 한 설교에서 소개한 ‘우화’다. “재판의 결과는 모르겠지만 ...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