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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파'적이었던 이주열 2기 체제의 첫 금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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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경제부 기자) 12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는 유난히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정책금리가 역전된 후 열린 첫 금통위였기 때문입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연임한 뒤 개최한 첫 금통위이기도 했고요. 결과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무역 전쟁, 원화 강세, 지지부진한 소비자물가상승률 탓에 기준금리는 연 1.50%로 동결됐고, 하향 조정이 점쳐졌던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1.7%에서 1.6%로 낮아졌습니다. 국내외 기관들은 이번 금통위가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이 때문에 이르면 다음달로 전망됐던 추가 금리 인...

오늘의 신문 - 2024.05.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