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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특허 소송 패소로 10억달러 배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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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IT과학부 기자) 애플이 영상 통화 서비스 ‘페이스타임’ 관련 특허 소송에서 패소했다. 10억달러에 가까운 배상금을 물 처지가 됐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동부지역법원 배심원들은 10일(현지시간) 애플이 ‘특허 괴물’ 버넷엑스의 특허권을 침해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평결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애플이 페이스타임, 주문형 가상사설망(VPN·Virtual Private Networks), 아이메시지 등의 기능을 구현하면서 버넷엑스 특허권을 침해했는지였다. 법원은 애플의 특허권 침해를 인정하고 5억26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애플은 작년 10월에도 같은...

오늘의 신문 - 2024.05.22(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