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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의 정점과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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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예술의 도시' 이탈리아 밀라노 /
'쇼핑 천국' 밀라노, 글로벌 패션 本社 즐비… '명품 득템' 아울렛까지

이탈리아 밀라노를 생각하면 명품 슈트를 말끔히 차려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패션 피플이 떠오른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와 함께 세계 4대 패션 도시인 밀라노. 시대를 이어오며 수많은 예술가가 명작을 남긴 밀라노는 그 명성을 패션이 이어받았다. ‘밀라노의 심장’이라 부르는 두오모 성당에서 시작해 발걸음 내딛는 곳 모두가 명소니 관광객에겐 천국이 따로 없다. 패션에 끌렸던 그곳에 가다 늦은 밤 TV 채널을 돌리다가 이따금 패션쇼 장면에 멈춘다. 늘씬한 남성 모델이 목깃 세운 정장 재킷을 입고 무대 위를 걷고 있다. 화면 상단을 보니 ‘밀라노 컬렉션’이라고 쓰여 있다. 패션...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