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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마데우스‘와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적도 감화시키는 예술의 힘 잘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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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훈 문화부 기자) 좋은 예술작품에는 꽉 짜여진 논리 같은 합리적 사고가 흉내낼 수 없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을 감화시키는 능력이죠. 훌륭한 예술작품이든 마음씨나 용모가 빼어난 사람이든 아름다운 것을 봤을 때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성격이 까칠한 사람도 그 대상 앞에서는 마음을 누그러뜨립니다. 그것을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으로 대하죠. 아름다움에 감화되는 겁니다. 논리는 사람을 굴복시킬 수 있지만 이렇게 사람의 마음까지 얻지는 못합니다. 이런 ‘예술의 힘’을 잘 보여주는 무대공연 두 편을 소개합니다. 하나는 연극 ‘아마데...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