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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인가?… 상상력이 빚은 '미래 도시'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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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위에 세워진 '열망의 도시' 두바이 /
초고층 빌딩 분수 쇼, 사막의 석양, 인공섬… 꿈같은 하루가 간다 /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金시장 /
소매점 300개… 곳곳이 '번쩍번쩍'

1년 내내 태양으로 이글대는 황금빛 사막 위 신기루처럼 솟은 도시가 있다. 중동의 뉴욕, 아랍의 베니스, 사막의 기적이라 일컬어지는 두바이다. 구름보다 높은 초고층 빌딩들은 찬란하게 빛나고, 바다 위에 그려진 갖은 모양의 인공 섬들은 세계 지도의 모양을 시시각각 바꾼다. 세계 최고, 세계 최대, 세계 최초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한 도시 한쪽에는 두바이의 과거가 담긴 또 다른 세상이 있다.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부둣가에는 전통 배 수십 척이 물살에 삐걱대며 여행객을 기다린다. 시원한 바람이 살랑이는 물길을 건너면 시간은 한 세기를 훌쩍 거슬러 오른다.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 사이사이마다 ...

오늘의 신문 - 2024.05.01(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