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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전쟁’에 갈피 못잡는 원화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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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경제부 기자) 외환시장의 움직임은 예측하는 게 어렵습니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수시로 불거질 뿐만 아니라 호재로 여겼던 변수가 실제론 악재로, 악재로 보였던 변수는 호재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요즘 외환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는 미국발(發) 무역 전쟁 가능성이 원·달러 환율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폭탄’ 부과를 예고하는 등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백악관 내에서 자유무역 옹호 진영의 리더로 불리는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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