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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위험?...'앞으론 집에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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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락근 바이오헬스부 기자)온라인으로 주문한 용기가 집에 배달됩니다. 받아든 용기에 침을 뱉은 뒤 정성껏 밀봉해서 용기를 보내온 곳으로 다시 보냅니다. 그로부터 6~8주 뒤 앞으로 유방암이 발병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분석이 담긴 보고서가 배달됩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암에 걸릴 위험을 알아본다.’ 언뜻 보면 미래의 모습을 다룬 영화에만 있을 법한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에서는 불법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미국에서는 곧 현실이 됩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유전자 분석 전문기업 23앤드미의 BRCA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허용하면서인데요. ...

오늘의 신문 - 2024.06.2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