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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매물로 거론되는 숨겨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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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란 국제부 기자) ‘넷플릭스 당하다(Netflixed)’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영화·방송업계 파괴자로 불리는 넷플릭스가 인수합병(M&A) 매물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시티그룹은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인터넷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를 인수할 확률이 40%”라고 말했다. 표면적인 이유로는 애플의 자금력이 꼽힌다. 애플이 해외에 쌓아둔 이익잉여금만 2520억달러(약 267조원)에 이른다. 시티는 애플이 세금을 제하고도 이 돈의 3분의 1을 투자하면 넷플릭스를 인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세제 개편이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 미국 기업이 해외에서 번 돈...

오늘의 신문 - 2024.05.0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