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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지갑 분실도 '남일'인 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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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원 경제부 기자) A씨는 지난달 30일 지인을 마중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갔습니다. 공항 청사 안에서 음료수를 들고 가다가 바닥에 놓인 수하물 가방을 미처 보지 못하고 걸려 넘어졌습니다. 일어나서 주위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나서 보니 쟈켓안에 있던 지갑이 없어져 있었습니다.

당황한 A씨는 근처에 있던 공항 안내요원에게 찾아갔습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폐쇄회로TV(CCTV)를 보여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사건이 방금 일어난 만큼 CCTV로 지갑을 가져간 사람을 확인하면 청사 보안요원들을 동원해 쉽게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개인 정보 때문에 신분증을 보여주지 않으면 보여줄 수 없다”는 안내요원의 답이 돌아왔습니다.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신분증이 어딨겠느냐”고 따져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자신이 신분증을 보여준다고 해서 청사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보호되는 것도 아닌데다, 안내요원이 신분증 제출 외에 다른 대안을 전혀 제시하지 않는 것에 대해 황당함을 느꼈습니다. 안내요원은 “사건이 일어난 곳은 CCTV 사각지대”라는 설명까지 했다고 합니다.

A씨가 결국 경찰을 불러야 했습니다. 경찰관들과 함께 확인한 결과 CCTV에는 사건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한 남성이 A씨 지갑이 떨어지자마자 다가와 재빨리 지갑을 가져가는 장면이 찍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이미 시간이 상당히 경과한 다음이었습니다. 경찰이 조사를 하고는 있지만 범인을 잡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업무 처리 방식에 화가 나 있는 A씨는 이 사건을 국민신문고에 올릴 생각이라고 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 실적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년 A등급에서 한 등급 내려앉은 결과입니다. 보안 분야에서 전년 대비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객 지갑이 없어져도 남의 일처럼 다루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업무 방식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끝) /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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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18.01.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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