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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하나에 역사, 섬 하나에 낭만… 섬 헤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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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베네치아' 스톡홀름 /
노벨상의 도시 /
쿵스홀멘의 랜드마크 시청사 /
화려한 '황금의 방'에선 매년 노벨상 수상자 만찬 열려 /
스웨덴의 역사, 감라스탄 /
13세기부터 도시 발달한 섬, 바로크·로코코·고딕 건물 빼곡 /
57년간 공사한 왕궁도 볼거리 /
茶 한잔의 여유, 피카 /
스웨덴어로 '커피 브레이크' /
유르고르덴 섬의 장미 정원서 느긋하게 시간 보내며 '힐링'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은 14개의 섬을 57개 다리로 엮어 놓은 도시다. 배를 타고 운하를 누비다 보면 붉은 벽돌 건물이 웅장한 시청사, 화사하고 우아한 왕궁이 자태를 뽐낸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요트와 페리도 운치를 더한다. 이 섬에서 저 섬으로 다리 위를 걸어서 이동하는 일도 이색적이다. 다리를 스치는 바람은 상쾌하고, 어깨너머로 짙푸른 바다가 일렁인다. 그렇게 스톡홀름의 낭만은 수로를 타고 흐른다. 노벨상의 영광이 깃든 섬, 쿵스홀멘 “발트해와 멜라렌 호수 사이에 있는 스톡홀름은 수많은 섬을 품고 있어요. 섬과 섬을 잇는 운하가 아름다워 ‘북유럽의 베네치아’라고 불린답니다.” ...

오늘의 신문 - 2024.06.15(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