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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허인 국민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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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일 금융부 기자) 허인 신임 국민은행장(사진)은 지난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은행장으로 선임된 후 공개석상에 처음 나타난 허 행장과의 간담회에서 놀란 기자들이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본 최고경영자(CEO)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영업의 달인’으로 알려진 허 행장이 ‘산전수전 다 겪은 노회한 인물’일 것이란 선입견이 있었는데, 예상과 달리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꾸밈없는 대답으로 일관했기 때문입니다. 기자들을 가장 당황하게 만든 대답은 정보기술(IT) 혁신 방향에 대한 질문에서 나왔습니다. “사실은 IT는 제가 잘 모르는 분야...

오늘의 신문 - 2024.05.1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