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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훈 "지금이 병자호란 때보다 100배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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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익 국제부 기자) 영화 ‘남한산성’이 관객수 375만명을 넘기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한산성은 인조 14년(1636년)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 군대에 쫓겨 남한산성에 고립된 조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원작은 70만부 넘게 팔린 소설가 김훈 씨의 장편 ‘남한산성’입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 집계에 따르면 영화 개봉 1개월 전 하루 평균 소설 판매량은 12.5권이었다가 개봉 후 55.5권으로 늘었다고 하는군요. 김훈 씨는 자신을 소개할 때 소설가 외에도 ‘자전거 레이서’란 말을 씁니다. 2000년 처음 펴낸 자전거 여행 산문집 ‘자전거 여행’도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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