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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종사 파업 철회했다지만...우려스러운 정부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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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심은지 기자)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추석 연휴 기간에 파업을 예고했다가 막판에 취소했습니다. 당초 조종사 노조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조종사 396명이 파업에 참여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10일 간의 황금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귀성·귀경객과 여행객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는 우려가 컸었죠. 파업 취소는 다행스러운 일입니다만 이번 파업을 대하는 정부의 자세를 보면 우려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조종사 파업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노동이 존중 받는 사회 실현’이 국정과제인 만큼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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