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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다시 태어난 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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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신 금융부 기자) 신한카드가 LG카드를 합병한지 10년이 흘렀다. 당시 업계 10위였던 신한카드는 2007년 LG카드와의 통합으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통합 후 10년. 신한카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신용판매 시장점유율 20%대를 유지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LG카드와 신한카드의 합병이 처음부터 긍정적인 평가만 받은 것은 아니다. 2003년 카드대란의 주범이었던 LG카드는 금융계의 골치덩이였다. 공격적인 사업확장으로 사세를 키웠던 것이 화근이었다. 과당경쟁의 여파로 신용이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카드는 발급됐고, 이는 부실채권으로 고스란히 돌아왔다. 2003년 11월부터는 유동성이 없...

오늘의 신문 - 2024.05.10(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