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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독립성 논란으로 곤경에 빠진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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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경제부 기자)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기준금리는 금통위원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앙은행인 한은이 통화신용정책을 담담하고,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데 굳이 금통위원이 왜 이런 얘기를 기자들에게 강조했을까요. 전후 사정을 모르면 조금 의아한 일일 수 있습니다. 발단은 대통령 경제교사 역할을 하는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한 기준금리 관련 발언이었습니다. 김 보좌관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를 언급하면서 “기준금리가 연 1.25%인 상황은 사실 좀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압적...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