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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사 간판 떼는 제약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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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바이오헬스부 기자) 영진약품공업은 지난 6월 ‘공업’을 떼고 영진약품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1952년 영진물산, 1962년 영진약품공업으로 사명을 바꾼지 55년 만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약·바이오 산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공업’은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이미지를 준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작년 3월에는 국제약품공업이 국제약품으로, 2014년에는 삼성제약공업이 삼성제약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제약사 중에는 아직까지도 공업사의 간판을 달고 있는 회사들이 적지 않습니다. 1960년대 공업사 태동기에 시작해 화학, 제약까지 발을 넓히면서 살아남은 것이죠. 휴온스도 1965년 광명약품공...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