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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도 빌려쓴다… 고상한 '신렌털족'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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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한경비즈니스 기자) 렌털 산업이 급성장세다. 렌털 시장의 규모는 2006년 3조30억원에서 2011년 10조원, 2016년 25조9000억원으로 10년 새 233% 증가했다. 경기 불황과 1인 가구의 증가로 소비 패턴이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추세이고 상품에 대한 경험에 가치를 두는 인식이 퍼지며 렌털 시장이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원은 2020년 국내 렌털 시장 규모가 4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 이용만 하려는 소비자가 늘어가니 우리는 ‘빌려 쓰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윤경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렌털 수요의 증가는 과거에 비해 ...

오늘의 신문 - 2024.05.02(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