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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의 '셀프 네거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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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부 전예진 기자) KTX 오송역에 내리면 전면 전광판에 ‘질병관리본부를 아십니까’라는 광고가 나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글씨가 뒤집히고 순서가 뒤바뀌어 이상한 모양입니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신뢰도에 대한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올 초 실시한 기관 인지도 조사에서 ‘질본을 알고 있다’는 국민은 약 45%로 절반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지도보다 신뢰도는 더 심각했습니다. ‘질본을 못믿는다’는 국민은 55.9%나 됐습니다. ‘믿는다’는 국민은 25.6% 뿐이었습니다. 작년 메르스 사태 이후 보건복지부와 질본의 미흡...

오늘의 신문 - 2024.06.2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