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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KDB캐피탈,한화저축은행...'2금융권'들 금융인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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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산업부 기자) 화재보험 저축은행 캐피탈 등 제2금융권이 우수인재 찾기에 나섰다. 영업점 통폐합으로 시중은행들이 채용규모를 줄이면서 금융권 입사 희망자를 사전 포섭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은 5월2일까지 대졸신입사원(4급)을 뽑는다. 개인보험과 대인보상 부문에서 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 8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 6월 전역예정(기 전역) 장교라면 지원이 가능하며 전공은 불문이다. 대인보상 부문 지원자라면 손해사정사 3종(신체)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실무자면접(인성검사)→임원면접이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5월22일이며, 실무자 면접은 5월30일부터 6월1일에 실시한다.

한화저축은행은 5월 10일까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금융관련 전문자격증 소지자 및 통계학 전공자는 우대한다. 한화저축은행의 자기소개서는 1000자이내 자기소개와 함께 이미지·문서를 추가로 첨부할수 있도록 했다. 합격자는 부천본점 또는 성남지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KDB캐피탈은 금융·리테일 등 여신업무를 맡을 신입직원을 뽑는다. KDB캐피탈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다운받아 5월 15일까지 인사담당자 이메일(person@kdbc.co.kr)로 접수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인성검사→1차 면접→2차 면접이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채용연계형 인턴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지점영업, 본사영업, 리서치 3개 부문으로 5월 17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워크샵 면접(5월30~31일)→2차면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월 17일 홍익대를 기점으로 19일 숭실대, 20일 국민대 등 캠퍼스리크루팅을 진행중이다. 입사 지원서를 지참하고 캠퍼스 리크루팅에 참석하면 서류평가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채용설명회는27일 광운대, 28일 동국대, 5월 12일 건국대, 5월 16일 아주대/인천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채널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데다, 일부 시중은행의 경우 비용효율화 작업까지 진행 중에 있어 그간 매해 대규모 신규 채용을 진행해 왔던 은행들의 채용소식을 쉽사리 접할 수 없었다”면서도 “지난 해에 호실적을 거둔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에서는 비교적 적극적인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니 금융권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이들 기업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고 조언했다. (끝) /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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