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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자랑 못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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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부 전예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6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바이오의약품을 대량으로 위탁생산해서 수익을 내는데, 매년 수백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습니다. 바이오 업계의 특성상 초기 투입비용이 막대하기 때문입니다. 공장을 짓는데만 수천억원이 들어가는데다 의약품 하나를 수주해 생산하려면 기술이전비로 또 수백억원이 나갑니다. 투자비를 회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다보니 제약·바이오회사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계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체(CMO)의 흑자 전환 시기를 평균 10년 정도로 예상...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