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CJ E&M주가 "딸들이 애널리스트보다 더 잘압니다"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최만수 증권부 기자) 직장인 선수지씨(28)는 작년 12월 퇴근 후 우연히 TV드라마 ‘도깨비’ 1회를 봤다. 역시 믿고 보는 김은숙 작가표 드라마였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 주인공 공유의 매력적인 캐릭터… 어쩌면 2015년 돌풍을 일으켰던 ‘응답하라 1988’을 능가할 수도 있을 것이란 직감이 들었다. 다음날 선씨는 쌈짓돈 200만원으로 CJ E&M 주식을 샀다. 마침 중국의 사드 보복 후폭풍으로 엔터테인먼트 주식들이 급락하면서 CJ E&M의 주가도 5만원 중반으로 떨어져 있었다. 저가 매수기회! 선씨의 예상대로 도깨비 신드롬이 일어났고 두달 후 CJ E&M 주가는 8만8700원까지 올랐다. 수익률은 60%를 넘었다. 선씨는 1...

오늘의 신문 - 2024.09.2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