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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브라질 부패스캔들...이번엔 중남미 최대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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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국제부 기자) 브라질에서 ‘조단위’에 육박하는 부패스캔들 ‘오데브레시 스캔들’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대기업과 정부의 유착관계를 대표적으로 드러낸 사건입니다. 오데브레시는 브라질 국적의 재벌로 남미 최대 엔지니어링회사이자 석유화학기업(세계 5위)입니다. 오데브레시 스캔들은 2014년 3월 브라질 연방검찰이 ‘세차 작전(Lava Jato·세차용 고압분쇄기)라는 이름으로 정·재계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에 착수하면서 불거졌습니다. 결국 오데브레시는 지난해 12월21일 세계 12개국 주요 인사에게 100여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총 7억8800달러(약 9100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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