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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자유의 여신상에 걸린 ‘이민자 환영’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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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미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에 21일(현지시간) “이민자를 환영한다”는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공교롭게도 국토안보부가 미국 내 불법체류자를 추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단속 방침을 발표한 날이다. 이날 낮 12시40분께 뉴욕 맨해튼 리버티섬에 설치된 자유의 여신상 전망대에 폭 3피트(약 90cm), 길이 20피트(약 6m)의 현수막이 펼쳐졌다. 나일론끈으로 고정된 붉은색 현수막에는 흰색 글씨로 “이민자를 환영한다(Refugees Welcome)”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현수막은 자신을 ‘알트 레이디 리버티(Alt Lady Liberty)’라고 밝힌 행동주의 단체가 설치했다. 이들은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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