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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성장률, 이미 4% 달성? 실제보다 과소평가되는 경제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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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성장률을 연 4%로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하자 미국의 대다수 경제학자들은 “실현불가능한 수치이자 과장된 목표”며 일제히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나 이미 4%의 ‘속도’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면 어떨까.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경제성장률에 관한 공식 자료가 실제로 이뤄지는 성장속도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하버드대 마틴 펠드스타인 교수의 발언을 전했다. 국내총생산(GDP)로 ‘표시’되는 경제성장률의 측정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지적이다. 펠드스타인 교수는 미국경제학회(AEA) 회장을 지낸 경제학계 거물이자 단골 노벨경제학상 수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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