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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늘리기는 백병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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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의 소도시 잉글우드클리프스에서 열린 LG전자 북미 신사옥 기공식. 마리오 크란잭 시장은 3분여간의 짧은 인사말을 하는 동안 LG를 향해 “감사드린다”는 말을 다섯번이나 반복하며 고개를 숙였다. 2015년 말 취임한 크란잭 시장은 2010년부터 추진된 LG전자 신사옥 건설이 환경단체의 반대로 6년 넘게 표류하자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LG전자가 추진 중인 8층 높이의 신사옥이 인근 팰리세이즈 국립자연 보호지의 경관을 해친다며 반대한 환경단체와의 입장차를 좁히기 위해 설득과 회유에 나섰다....

오늘의 신문 - 2024.11.1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