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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웃백, 핑크빛 호수·외계 같은 사막…우리 어느 별에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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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시 닮은 애들레이드…마치 19세기에 와 있는 듯

분화구 모양 닮은 분지
웰페나 파운드 조망하면 비현실적 신비로운 풍경

오지 속 작은 마을 마리
버려진 열차와 낙타 조형물 세월의 흔적 쓸쓸히 남아

진한 분홍빛 물감 풀어낸 신비한 붐붕가호수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아
소금 사막이 된 에어호수…하얀 눈 내린듯 반짝 빛나
오팔 생산지 쿠퍼 페디엔 수직 갱도가 빚어낸 흙무덤
SF영화 속 풍경 닮아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면서 가장 작은 대륙 호주. 한국보다 77배나 넓은 7741만220㎢의 국토를 가지고 있지만, 인구 대부분은 5% 정도 면적의 해안 지역에 살고 있다. 제대로 된 호주를 만끽하고 싶다면 호주의 속살, 아웃백을 여행해보는 것이 좋다. 아웃백은 여러 코스가 있는데 남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출발하는 낯설지만 특별한 코스를 소개한다. 애들레이드를 떠나 전설의 산맥으로 호주의 여러 도시를 여행했지만 애들레이드(Adelaide)는 느낌이 조금 달랐다. 고풍스러운 건물과 차분하게 정돈된 거리, 유럽식 장식들까지 마치 19세기 호주에 와 있는 듯했다. 영국의 도시 느낌과도 닮아 있었다. 호주의 ...

오늘의 신문 - 2024.05.02(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