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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 보낸 차병원에 뿔난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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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현 바이오헬스부 기자)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 등 오너 일가가 기증받은 제대혈을 불법으로 투여해 논란을 빚었던 차병원이 기증자들에게 사과문(사진)을 보냈습니다. 차병원은 ‘제대혈 기증자분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김동익 분당차병원장 명의로 제대혈 기증자들에게 보냈는데요. 사과문을 받아 본 제대혈 기증 엄마들은 차병원이 내용을 축소하고 회피한다며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제대혈은 태아의 탯줄에서 나온 혈액으로, 혈액을 생성하는 조혈모세포와 세포의 성장·재생에 관여하는 줄기세포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다양한 질병 치료에 연구가 이뤄지고...

오늘의 신문 - 2024.06.29(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