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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家 신동주의 '이상한 빚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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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설 생활경제부 기자) 2000만원짜리 자동차를 산다고 가정해보죠. 여유가 있다면 현금 박치기를 하는 게 제일입니다. 현금이 부족하다면 신용카드 할부나 캐피털 할부를 이용하는 게 좋겠죠. 카드 한도가 안된다면 좀 더 금리가 높은 카드론 같은 대출을 받아야겠죠. 그런데 현금도 있고 카드 할부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굳이 카드론을 쓸 필요가 있을까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선뜻 납득이 가지 않는 행동을 했습니다. 지난달말 증권사들로부터 2500억원의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2126억원의 증여세를 대신 냈습니다. 작년 6월 검찰...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