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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은 자리…아이슬란드, 태초가 숨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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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이 넘실~ 숨 막히는 '오로라 쇼' 이게, 인생 여행

게이시르 간헐천 30m 물기둥이 펄펄 용솟음치는 에너지
지축을 흔드는 폭포…굴포스, 야성 깨우는 울부짖음

찬바람이 스미는 겨울이면 떠오르는 여행지가 있다. 대서양 한가운데 빙산처럼 둥둥 떠 있는 아이슬란드다. 타오르는 대지, 거대한 빙하, 웅장한 폭포 등 지구 태초의 풍광을 품은 아이슬란드는 겨울이 되면 그 매력이 배가 된다. 아이슬란드를 즐기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섬 전체를 둥그렇게 돌며 주변 명소를 탐방하는 링로드 일주다. 그중에서도 ‘골든 서클(Golden Circle)’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다. 골든 서클은 섬 남서부에 포진한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굴포스(Gullfoss), 게이시르(Geyser), 싱벨리어 국립공원(Þingvellir National Park)을 아우른다. 수도 레이캬비크와 가깝고 1년 내내 접근할 수 있어 초...

오늘의 신문 - 2024.09.2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