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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학회 참관기②) "V자 경제회복 어렵다" 여전한 비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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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미국이 V자의 급격한 경기반등을 보일 가능성은 없다. 저점이 오래가는 U자형을 보일 것이다. 금리인상에도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2017 미국경제학회(AEA)’의 미국경제 세션에서 나온 경고다. 올해 미국 경제가 과열을 우려할 정도로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경제를 끌고 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우려가 쏟아졌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경영대학원 교수(사진)는 “올해 미국경제가 V자 급격한 반등세를 보일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처럼 신용거품이 아닌 펀더멘탈(기초여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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