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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해운업 저물면 무역 강국이 되나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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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해운업계 원로 정남돈 선생이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본지 기자에 보내온 글입니다. 정남돈 선생은 1990년 조양상선이 국내 최초로 세계일주항로를 개척할 때 개발팀장을 맡아 활약했고, 이후 세양선박 대표 등을 지냈습니다. 모바일한경은 앞으로 정 선생이 보내온 해운업 관련 기고를 연재할 계획입니다.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서언 우리는 용감·무식하게 원양 해운사 하나를 침몰시켰다. 수치스러워 바다 물밑으로 피해야 할 정도다. 늘 같이 지내던 친구를 잃은 것처럼 바다를 보면 황량하기 짝이 없다. 문제는 지금 이로 인해 꼬부라지는 경...

오늘의 신문 - 2024.07.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