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위안화 약세가 끌어올린 비트코인 가격...1000달러 돌파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뉴욕=이심기 특파원) 중국 위안화의 약세가 디지털 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을 1000달러 위로 끌어올렸다. 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중국 비트코인 거래소인 BTC 차이나에서 7148위안, 달러화 기준 1029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은 무려 120% 상승한 952달러를 기록하며 최고의 재테크 상품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수익률만 달러화 기준으로 57%에 달할 정도로 폭등했다. 올해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곧바로 1000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상승은 중국인들의 주도하고 있다. 중국 금융당국이 위안화 약세로 인한 자본유출을 통제하자 ...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