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2016년 한화가 거둔 의문의 1승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김용준 생활경제부 기자) “의문의 1승” 작년 한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다. 한화는 튀지 않았다. 그냥 모든 게 맞아 떨어지며 보이지 않는 승자의 길을 걸었다. 우주의 기운이 한화에 몰릴 정도는 아니지만. <승마 리스크는 없다> 우선 ‘승마 리스크’로 벗어난 것은 행운이었다. 한화는 2014년 삼성으로부터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테크원 삼성탈레스를 사들였다. 이 과정에서 승마협회 회장사를 삼성에 넘겼다. 왜 그랬는지는 분명치 않았다. 행운이었다. 승마협회를 넘겨받은 삼성은 오너 일가가 감옥의 문앞에 서 있는 상황에 내몰렸다. 한화는 최순실의 마수가 뻗치기 직전 빠져나온 셈이...

오늘의 신문 - 2025.03.14(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