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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영국연방 탈퇴 거론하는 호주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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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서 국제부 기자) 말콤 턴불 호주 총리가 영국연방 탈퇴론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턴불 총리는 18일(현지시간) 공화정 추진운동 25주년 기념식에서 “영국 군주와 헌법적 단절을 꾀하는 국민투표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입헌군주제를 염두에 둔 듯 “우리는 위나 아래를 보지 않고 존중과 존경의 가치로 (옆에 있는) 서로를 본다”며 “우리는 호주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주는 헌법상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90)을 국가수반으로 하는 입헌군주제 국가입니다. 선거로 총리가 되더라도 엘리자베스 2세의 승인을 받아야 국정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는 호주에 자신의 ...

오늘의 신문 - 2024.05.0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