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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① "무임승차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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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파산의 제왕’은 ‘주식회사 미국’도 살려낼 수 있을까. 트럼프 차기 미 정부에서 상무장관을 맡게 될 윌버 로스 내정자는 기업회생의 전문가다. 인터내셔날 철강그룹과 뱅크 유나이티드, 아메리카 홈 모기지 등 다양한 회사를 구조조정해 살려낸 경험도 갖고 있다. 그는 지난달 대통령 선거 직후 뉴욕 맨해튼의 플라자호텔서 열린 한 투자포럼에서 차기정부의 통상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상무장관으로 내정되기 전이었지만 마치 사전 낙점을 받은 것처럼 조금도 주저없이 향후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결론은 “강한 미국이 글로벌 경제의 엔진이 되고 국제교역도 증가시킬 ...

오늘의 신문 - 2024.05.0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