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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인프라 특수' 노리는 은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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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내년도 은행업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저성장, 경기 침체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금융시장은 매일같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가계부채 문제가 연일 불거지면서 대출 자산을 늘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그나마 은행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는 건 바로 인프라(도로 등 사회기반 시설) 투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당선 직후 1조달러(약 1170조원)를 인프라 건설에 투자하고 세금을 낮춰 경기를 부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천조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이 이뤄지면 아무래도 금융 주선 등 업무와 투자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은행...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