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한진그룹, 최순실 사태 최대의 피해자가 된 사연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김용준 생활경제부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등장하는 기업 중 가장 큰 피해를 본 기업을 딱 하나만 꼽으라면 한진그룹일 듯 하다. 재산, 명예, 사람 모두 피해를 본 유일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이름이 등장하는 다른 기업은 대부분 반대급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라인에게 돈을 뜯긴 대가로 사면, 불구속, 국민연금의 지원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사실 여부는 현재 의지없는 검찰이 밝히고 있어 의혹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대한한공은 그러나 돈을 달라는 대로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많은 것을 빼앗긴 듯 보인다. 그 악연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윤회와 조현...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