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트럼프 쇼크'로 은행들의 복잡해진 셈법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김은정 금융부 기자) 은행권이 최순실의 국정 농단 사태에 이어 ‘트럼프 쇼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부동산 재벌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국내외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져서다. 보호무역을 강하게 주장해온 트럼프 당선인의 향후 정책 방향이 수출에 주력해온 한국 기업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다 지난 6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다시 한번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내년도 경영 전략을 재점검하고 있다. 이미 전략 수립을 마친 은행들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면서 목표치를 조정하려는 모습이다. 여기에 스스로를 ‘저금리 인간(low in...

오늘의 신문 - 2025.01.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