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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의 굴레' 못 벗어나는 20대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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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20대 청년들이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학자금에서 시작된 소액 부채가 취업난 등으로 인해 계속 불어나면서 청년들이 신용불량자로 내몰리고 있다. 은행권 대출이 쉽지 않은 청년들이 저축은행 등 비(非)은행권에서 상대적으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게 되면서 이같은 악순환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7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 기준 20대 1인당 부채 규모는 2203만원으로 조사됐다. 전 연령대 평균인 7206만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30~50대 등 다른 연령층이 자산 축적을 위해 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지만 20대는 학자금이나 생활비 등 소액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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