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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에 시의회 항의까지…금고은행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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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주초 한 통의 이메일이 왔습니다. ‘A은행이 B은행이 맡고 있는 특정 지역의 금고를 차지하기 위해 그 지역에 수십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내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지역에서는 새로 금고를 맡을 은행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거든요.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60여곳의 시·군·구가 금고은행을 새로 선정하면서 전국 곳곳이 들끓고 있습니다. 경쟁 은행을 견제하기 위한 흑색선전과 악성루머도 나오고 있습니다. 각 은행들이 금고은행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듯한 모습입니다.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에 밀려 금고은행 선정에서 탈락하자 시의회가 성명서를 ...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