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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외교관의 회고록이 던질 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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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태 정치부 기자)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장관(현 북한대학원대 총장)의 회고록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빙하는 움직인다'는 회고록중 UN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참여정부가 기권을 결정한 ‘10년전 대북외교‘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정치권 정쟁소재로 재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엔 초대형 호재다. 고구마 줄기처럼 파면 팔수록 나오는 ‘최순실게이트'를 희석시키고, 참여정부 비서실장으로 깊숙히 관여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생채기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007년 12월 20일 북한인권결의안의 UN표결에 앞서 청와대 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찬반토론을 했던 당사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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