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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미국 '5% 실업률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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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완전고용이라고? 말도 안돼” 미국 대통령 선거를 불과 20여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측의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다. 미 연방정부가 여당인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경제지표를 조작하고 있다는 게 음모론의 요지다. 마켓플레이스가 에디슨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분의 1인 25%는 정부가 발표하는 경제지표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숫자는 대선 후보 지지성향에 따라 극단을 오간다. 클린턴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 5%로 전체 평균의 3분의 1로 뚝 떨어진 반면, 트럼프 지지자는 48%로 평...

오늘의 신문 - 2024.05.0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