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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사무공간 되레 스트레스만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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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개방형 사무실이 직원들에게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반면 업무 효율성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협업과 소통을 중시하는 ‘실리콘밸리 스타일’의 공간배치가 기대만큼 성공적이지 않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웨덴의 한 연구기관이 1800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개방형 사무실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병가(病暇)가 전통적인 폐쇄형 사무실에서 일한 직원의 두 배에 달했다고 전했다.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 않는 개방형 사무실에서 직원들은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일의 집중도가 떨어져 작업환경에 대한 불만도 커진다는 것이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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