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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과 재결합 반복한 한국 야당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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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식 선임기자) 한국 야당사는 분열과 통합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여당인 새누리당은 당 이름은 여러번 바뀌었지만 당 자체가 분열되거나 다른 정치세력과 통합한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반면 야당은 당명이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이합집산을 거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원외정당인 민주당과 통합을 선언했다. 추미애 더민주 대표가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함께 이날 신익희 선생의 생가를 찾아 통합을 발표한 것이다. 약칭으로 민주당을 쓸 가능성이 높다. 1987년 이후 더민주 계열 정당의 당명변경(약칭 포함)은 이번이 14번째다. 약 2년에 한번꼴로 바뀌었다. ...

오늘의 신문 - 2024.05.1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