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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기른 정치인의 득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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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진 정치부 기자)“남자가 돼 보면 알아요. 이거 깎는 게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지난달 전남 진도 팽목항을 시작으로 한달동안 민생투어를 했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나타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무성대장)’라는 별명보다 ‘털보대장’이란 별명이 더 와 닿는 상황인데요. 그는 염색도 하지 않은 반백의 머리에 양복 대신 허름한 체크 남방 차림을 입고다녔습니다. 김 전 대표는 여권 내 차기 대권 주자입니다. 비슷한 기간 수염을 깎지 않은 또 다른 정치인이 있었는데요. 지난 6월 중순부터 약 1개월 동안 네팔과 부탄에서 히...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